(광주가톨릭평화방송) 노진표 기자 = 순천시가 국가위기경보 산불‘주의’단계 발령에 따라 산불 예방활동을 강화합니다.

순천시는 따뜻한 날씨로 인한 입산객 및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집중적인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선암사, 송광사, 왕의산, 봉화산 등 주요 등산로에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합니다.

또한 봄철 산불예방 및 진화체계 구축을 위해 순천시 본청과 2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, 산불감시초소 6곳, 무인감시카메라 9대를 통한 실시간 감시로 산불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합니다.
 
이 밖에도 승주읍 봉덕리 등 17곳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, 15곳의 등산로를 폐쇄했습니다.

순천시는 또 임차헬기를 운영해 산불현장에 10분 이내 도착하는 골든타임제를 준수하고, 지상에서는 산불진화교육을 이수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편성하여 조기진화에 대응하고 있습니다.

그러면서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인 불법소각행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위험요인 사전제거반을 특별 편성해, 산불취약지역 및 산림 연접지에 영농부산물과 인화물질 파쇄작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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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2021-04-12 11:47:31     최종수정일 : 2021-04-12 11:47:31